브랜드의 운명을 좌우하는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의 운명을 좌우하는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

브랜드 네이밍 기획 시 참고하면 좋을 브랜드 네이밍 3가지 유형

‘애플, 스타벅스, 나이키, 이케아’ 이름을 듣는 순간 우리는

‘스마트폰, 커피, 스포츠 용품, 가구 제품’ 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 인식 속에 자사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서

브랜드 네이밍에 많은 비용을 들입니다.

하지만 꼭 비싼 네이밍이여야 그 브랜드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저렴한 비용으로 만든 네이밍이라고 실패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브랜드 네이밍은 이런 것이다!’라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근본적으로 좋은 네이밍은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보다 좋은 브랜드 네이밍 기획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의 3가지 유형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설명적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유형으로

소비자가 해당 브랜드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네이밍입니다.

그러나 기준에 유사한 네이밍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브랜드 네이밍의 차별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연상적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네이밍을 듣고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해당 브랜드가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어느정도 연상 가능한 네이밍입니다.

앞서 제시한 ‘설명적 브랜드 네이밍’에 비해 차별성을 띄지만,

연상 작용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잘못 조합하는 경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띌 수 있습니다.

그 예로 과거 한화그룹은 자사 영문 네이밍을

‘Korea Explosive Group’으로 표기한 부분이 외국인들에게

‘한국폭파테러집단’으로 오전달 되어 네이밍을 수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3. 상징적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네이밍을 듣고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혀 유추할 수 없는 유형으로

시장 내에서 가장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네이밍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네이밍을 인식시키기 위해선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 구축과

지속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 서 설명 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SSG’(쓱) 같은 기똥찬 브랜드 네이밍 기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