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채워 주세요" 당신은 주유 습관을 바꿀수 있나

사람들은 자동차에 주유를 할 때 저마다 독특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주유소에 들러 “가득 채워주세요”를 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주 주유소에 들러 1~2만원 씩 기름을 넣는 사람도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 어떤 행동이 타당한 것인지 살펴보자

장거리 출정길이 아니라면 자동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는 것은

경제적인 행동이 아니다.

굳이 무거운 휘발유를 차에 싣고 다니느라

추가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유소를 찾아 헤매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자주 가는 길목에 정해놓은 주유소가 없다면

절반 정도만 채우는 주유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만의 주유습관이 있기 때문에

대개는 경제적이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습관에 따라 행동한다.

합리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습관이 아닌

상황에 따라 기준을 세우고 이에 따라 행동해야 될 것이다.

주유 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을 할 때에도 말이다.